4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7% 급감…98개월 연속 흑자 중단될 듯
4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7% 급감…98개월 연속 흑자 중단될 듯
  • 이승훈 기자
  • 승인 2020.04.21 18:0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 글로벌 셧다운, 국제 유가 급락 등 악재 겹쳐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된 4월 들어 수출이 급감해 1일~20일 기간 동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나 줄었다. 

98개월간 이어졌던 무역수지 흑자 행진이 이 달로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수출은 217억 달러, 수입은 25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6.9%(79.9억 달러) 감소했으며,  수입도 18.6%(57.5억 달러) 줄어들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할 때에 작년은 16.5일, 올해는 14.5일이어서 일 평균 수출액은 작년 18.0억 달러, 올해가 15.0억 달러로 16.8% 감소했다. 

수출은 품목별로 석유제품과 자동차부품이 크게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가 14.9%, 승용차 28.5%, 석유제품 53.5%, 무선통신기기 30.7%, 자동차 부품이 49.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7.0%, 미국 17.5%, EU 32.6%, 베트남 39.5%, 일본 20.0%, 홍콩 27.0%, 중동이 10.3%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정보통신기기는 6.5%, 승용차는 15.8% 증가한 반면, 원유는 50.1%, 기계류 11.8%, 석탄은 40.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5%, 미국 13.2%, EU 12.4%, 일본 16.4%, 중동은 51.0% 감소했다. 

올 들어 1월 수출은 6.1% 감소했지만 일평균 수출이 14개월 만에 처음 증가했다.  2월에는 4.5% 반등했으며 3월에는 0.2% 다시 하락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이 나온 것을 감안하면 0.2%의 하락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4월부터다. 4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셧다운(일시적 가동중단) 및 유가 급락으로 인해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미국, 유럽 등의 코로나19 추세를 감안할 때 4월 수출 감소 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약 34억55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대표 : 김명서
  • 부사장·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