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했다.
이 신임 비서관(사진)은 1967년생으로 서울 경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5회로, WTO(세계무역기구) 국내규제작업반 의장,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자리는 기획재정부 국장이 줄곧 맡아왔다. 초기에 차영환 전 비서관은 직전에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을 한 뒤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맡고 지난 2018년 12월14일 국무조정실 제2차장으로 영전했다.
후임인 도규상 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역시 직전 직급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었다. 지난 2018년 12월28일 경제정책비서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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