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장남 정기선 현대重 부사장 내달 결혼
정몽준 장남 정기선 현대重 부사장 내달 결혼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0.06.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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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신부는 대학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최영준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인 정기선(38)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다음달 결혼한다. 정 부사장은 현 권오갑 회장 이후 현대중공업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7월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서울 명문 사립대를 갓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재원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육군 ROTC(43기)로 군복무를 마쳤다.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보스턴컨설팅 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에서 근무했다.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부장, 상무 등을 거쳐 2017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의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의 3대 주주이다. 정몽준(25.50%), 국민연금공단(10.94%), 정기선(5.10%), 아산사회복지재단(1.87%), 아산나눔재단(0.48%)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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