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누르지 마세요”...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URL 누르지 마세요”...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보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0.07.10 15:5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성 앱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 우려...건보공단 안내 문자엔 인터넷 주소 없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태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건강검진 안내인 것처럼 속여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메시지가 기승을 부린다고 밝히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보공단은 스미싱 문자 내용은 ‘국민건강검진통지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가 첨부돼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 주소를 눌러 들어가면 악성 앱이 휴대전화에 깔려 개인정도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건보공단이 밝힌 공식 건강검진 문자는 ‘[국민건강보험] ○○○님 2020년 일반(본인부담없음) 검진대상입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검진기관에 방문하시면 건강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1577-1000)’라는 내용으로 발송되고 있다. 문자에는 인터넷 주소 역시 포함돼 있지 않다.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안내인 듯한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1월부터 검진 대상자의 개별 주소지로도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안내문에는 건보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주소, 반송처, 대표전화 등이 기재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