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장중 최고가는 지난 5월 18일 기록한 7만원이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금 가격이 13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6만99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는 지난 5월 18일에 기록한 6만9840원이었다.
이날 장중 최고가도 종가와 같은 6만9900원이었다. 종전 장중 최고가는 지난 5월 18일 기록한 7만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20.6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9년 만의 최고치를 4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지난 10일 국제 금값은 1801.9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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