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개 부문 1위, 2년 연속 종합 우승 … LG는 3개 부문 1위
[서울이코노미뉴스 박지훈 시민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유력 시장조사 기관인 JD파워가 실시하는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올해도 부문별 1위를 모두 휩쓸었다.
다른 글로벌 유력 업체들을 모두 제쳤을 뿐만 아니라 점수도 높게 받으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 가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JD파워는 최근 1년 간 냉장고, 세탁기, 조리 가전 등을 구입·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1개 품목에서 전부 1위를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식기세척기, 오버더레인지형 전자레인지, 프리스탠딩 레인지, 프렌치도어 냉장고, 일반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건조기 등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LG전자는 양문형 냉장고, 쿡탑, 월 오븐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다른 품목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 또는 3위로 모두 상위권에 들었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은 드럼세탁기 한 품목에서만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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