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바닷가에 가서 가장 하고 일은 해산물 먹으며 즐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이나 낚시는 순위가 한참 떨어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4일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해양수산 국민의식’ 조사 결과, 바닷가에 가서 즐기고 싶은 여가활동 1위는 ‘해산물 먹거리 관광’(34.7%)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경관 감상이 28.1%, 유람선·크루즈 탑승 20.5%, 해안리조트호텔 체류 20.5%, 해수욕 19.5%, 레저 스포츠 활동 15.9%, 낚시 15.4% 등 순으로 조사됐다.
연간 바닷가를 방문하는 횟수는 2~3차례가 36.9%으로 가장 많았고, 1차례가 26.8%로 그 다음이었다. 4~5차례 찾는다는 응답자는 12.6%, 6차례 이상은 2.1%였다. 한 1차례도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21.6%였다.
바닷가에 가서 머무르는 기간은 2~3박이 36.9%로 가장 많았고, 1박 33.0%, 당일치기 25.4% 순이었다. 4~6박은 3.2%였고, 1주일 이상은 0.9%였다.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 1위는 오징어(15.0%)였고 고등어(12.4%), 김(11.4%), 갈치(7.7%), 새우(7.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산물을 주로 먹는 장소는 가정이 56.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횟집은 19.6%, 일반음식점 13.2%, 일식집 5.9%, 그리고 ‘배달을 통해’는 4.0%로 나타났다.
수산물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가 53.0%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21.8%, 도매시장 8.9%, 온라인쇼핑몰 8.9%, 동네 소형마트 5.1%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