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치료제 계약주체 GSK로 변경...계약금 4393억
[단독]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치료제 계약주체 GSK로 변경...계약금 4393억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0.08.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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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를 위탁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계약 주체가 미국계 비르 바이오테크놀러지에서 영국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 변경됐다. 또한 계약금액도 기존 4418억원에서 4393억원으로 확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내용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생산제품에 대한 계약주체 변경은 양사간 사전협의에 따라 지난 4월9일 의향서를 체결할 당시의 비르 바이오테크놀러지에서 이날 GSK로 변경됐다. 위탁생산 계약금액은 기존보다 589만여달러가 증가된 3억6813만여달러로 확정됐다. 그러나 환율하락으로 계약금액은 4393억7099만원으로 다소 줄었다.

이같은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 7015억9185만여원의 62.62%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상장한 이래 단일공시 기준으로 최대 계액금액이다.

삼성은 오는 2023년 12월 말까지 코로나 치료제 COVID-19 중화항체 제품에 대한 임상및 상업물량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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