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규모...9월12일 금융권 1차 필기시험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1년도 신입직원(5급) 9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올해 75명보다 15명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 확대 및 개편과 사모펀드 감독 강화로 업무수요 증가, 청년 일자리 확충 등을 감안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채용 분야는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총 7개다. 채용 분야는 2차 필기과목 응시과목 기준이며,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9~28일이다. 다음 달 12일 1차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앞서 채용 일정을 확정한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의 필기시험도 같은 날 치러질 예정이라, 금융공기업·기관의 채용 필기시험 'A매치'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17일 2차 필기시험, 이후 1·2차 면접진행 등을 거쳐 12월 말~내년 1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채용 홈페이지(http://www.fss.or.kr/emp)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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