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180대(5,000만원 상당), 이재민 179가구 330명과 이길리 마을회관 한 곳 등 모두 180곳에 설치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이재민들에게 향토기업의 온정이 전달됐다.
철원지역의 향토 기업으로 숙취해소음료 여명 808 제조업체인 ㈜그래미(회장 남종현)가 최근 철원군을 통해 피해복구 이재민 등 전체 가구에 가스레인지 180대(5,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가스레인지는 이재민 179가구 330명과 이길리 마을회관 한곳 등 모두 180곳에 설치됐다. 지역내에서 가스레인지 전자제품을 구매해 각 가정에 전달됐다.
가스레인지는 보일러나 냉장고 등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자기계와는 달리 화재의 위험성이 있어, 수해로 인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래미는 수해를 가정에 가장 필요한 복구 물품인 생활가전을 전달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인해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생활 필수 가전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라며 “지역의 향토기업이 수해 극복을 위해 힘든 상황에 처한 이재민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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