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회장, 우송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
손경식 경총회장, 우송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
  • 박지훈 시민기자
  • 승인 2020.08.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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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발전, 국제 우호증진 공로 인정

[서울이코노미뉴스 박지훈 시민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오른쪽)이 31일 우송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은 우송대 가을학기 입학식과 함께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40여명으로 최소화한 가운데 이뤄졌다.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은 "손 회장은 현재 CJ그룹의 경영전반을 책임지고, 경총과 대한상의 등 주요 경제단체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국제 우호 증진을 위해 한러친선협회장, 한미우호협회 이사장으로서 까다로운 국제관계상의 문제를 기꺼이 도맡았다"고 명예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

우송대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학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거나 인류 문화의 향상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손 회장은 명예 학위 수락 연설에서 "코로나 발병 이후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탈세계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으나 세계화는 국경을 넘나드는 교류의 중요한 국제분업으로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쟁국의 인재 수준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여야 한다"며 "단순한 지식과 기술의 암기보다는 창의력과 리더십을 기르고 인간관계에서의 친화력, 공감 능력 등의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갖춰야 한다"고 참석한 입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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