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시식 코너 사라진다…화장품 테스트 최소화
대형마트 시식 코너 사라진다…화장품 테스트 최소화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0.09.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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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롯데마트 시식 코너 없애…이마트, 자체 시식 코너 운영 중단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식품 판매대 모습이다./연합뉴스
지난 달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식품판매대에서 고객이 진열품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대형 마트 내 시식코너가 사라지고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지난 달 30일부터 시식코너 운영을 중단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면 시식 코너를 없앨 것을 권고했지만, 유통업계 측은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식코너의 특성상 고객 간 거리 유지가 어렵고 시식 시 고객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시식할 때 사용하는 이쑤시개나 컵 등 침이 묻은 쓰레기가 나온다는 점도 감안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달 28일부터 자체 운영하는 시식 코너를 철수했다. 협력업체가 운영하는 시식 코너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형 마트들은 이와 함께 매장 내 로드샵의 화장품 테스트 매대 운영도 자제토록 하고 있다.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이나 파운데이션 제품을 테스트할 때 별도의 안전 조치  없이 견본품이 피부에 닿다보면 자칫 감염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문화센터 강좌의 수강 인원을 제한하거나 폐지하는 등 조치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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