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전국 매장에 지난 3일 첫 도입…현대百, 이마트24도 연말까지 완료 예정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편의점 등 유통업체 매장에서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통해 바로 은행계좌로 입금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은행은 8일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가 지난 3일 한국미니스톱 전국 2570개점에 처음 도입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로 고객은 편의점이나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가맹점에서 계산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은행계좌에 즉시 입금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의 모바일 현금카드 QR코드나 바코드, 실물 현금카드를 단말기에서 인식하면 입금 처리된다.
전산시스템 운영은 금융결제원이 담당한다.
현재는 농협, SC, 우리, 신한, 수협, 전북, 대구, 경남, 부산, 제주, 농·수협 등 12개 기관의 현금카드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하나, 국민, 산업, 광주은행도 연말까지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아웃렛 8개점은 각각 오는 11월 말과 12월 초를 목표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24 5000개점도 12월 초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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