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직원 22명, 6개월 활동에 돌입…“아이디어 발굴, 상향식 문화 전파”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8일 디지털 전환을 이끌 디지털 주니어보드 1기 22명을 선발해 6개월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기업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주니어보드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스터디그룹 역할 및 상향식 문화 전파자 역할을 담당한다.
크게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측면과 기존 업무 방식을 효율적으로 혁신하는 측면의 주제를 연구하게 된다.
영업점 업무를 비대면화 하거나 이미 도입된 RPA(컴퓨터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다양한 업무로 확장시키는 방안도 연구한다.
또 산재해 있는 투자정보들을 모아 제공하는 정보 아카이브, 고객에게 각기 다른 정보와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화면과 함께 초보 고객에게 친숙한 투자 플랫폼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달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니어보드를 모집했다. 선임매니저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는 다수의 본사직원과 전국 각지의 지점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권범규 미래에셋대우 DT추진팀장은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친 내년 3월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면서 "우수 발표그룹에는 상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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