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안전불량 ‘리콜’ 147건…어린이용품 66.7%
올 상반기 안전불량 ‘리콜’ 147건…어린이용품 66.7%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0.09.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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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발표…유해물질 기준치 초과 불량 마스크도 6건 적발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올 상반기 안전성 조사 결과 내려진 147건의 리콜 조치 중 3분의 2가 어린이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올 상반기 주요 제품안전관리 집계 결과, 안전성 조사 대상 2447건 중 147건에 대해 리콜조치가 시행됐다고 밝혔다.

리콜조치는 어린이제품이 66.7%로 가장 많았고 전기용품, 생활용품이 각각 22.4%, 10.9%로 뒤를 이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성인·유아용 면마스크 가운데 노닐페놀이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이 회수 조치됐다. 

6~7월 조사에서는 일반용 일회용 마스크 중 pH(수소이온농도)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 4건이 적발돼 리콜 조치됐다. 

물놀이 튜브, 전동킥보드 등 온라인 해외 구매대행 제품 조사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 부적합 제품 23건이 적발돼 판매 중지됐다.

국표원은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제품과 온라인 해외 구매대행 제품에 대한 수시 안전성 조사를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국가기술표준원 제공

상반기 안전인증·확인 건수는 지난 해 대비 5.8%가 증가한 23만435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규 취득 건수는 1만821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했다. 

불법·불량제품 조사는 총 2만2801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위반사례는 1만14건이었다. 

주요 업종별로는 판매업체가 3918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구매대행업체가 3395건, 수입업체 1612건, 제조업체 1076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적발한 제품은 판매금지, 형사고발, 지자체 이관, 개선조치 통보, 인증기관 이관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국표원은 관세청과 함께 실시한 통관단계 수입제품 조사에서 2927건을 조사해 721건을 적발했다.

전년 대비 조사 건수는 12.4% 증가했지만, 적발률은 9.5% 감소한 것으로 수입제품의 안전성이 다소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국표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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