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AI·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전략' 화제
대신증권, AI·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전략' 화제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0.09.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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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벤자민' 통해 24시간 상담…‘로보어드바이저’로 투자 안정성 확보
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대신증권(대표 오익근)의 ‘챗봇’과 ‘로보어드바이저’가 금융업계에서 화제다.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로보어드바이저’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투자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대신증권의 ‘벤자민’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24시간 고객 상담창구 역할을 하는 챗봇이다. 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인 머신 러닝을 적용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선점하고 모바일 시대에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벤자민은 초반에는 계좌관리, 공인인증서 등 단순 업무 위주였지만 현재는 신용대출, 주식 매매, 해외 주식, 금융상품 등 증권 업무 전반에 걸쳐 고객을 응대한다. 

단순히 찾기만 하는 게 아니라 배우기도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질문 답변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겨냥해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수요 위축 우려, 미국과 중국의 갈등,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 계속되는 악재로 주식시장이 불안하다. 이 같은 상황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선보였다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펀드와 비교했을 때 판매와 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춰 장기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유용하며, 특히 운용보수가 제로라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 대상을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찾으며, 사람의 주관이 아닌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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