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지훈 시민기자] 커피전문점 브랜드 할리스커피가 KG그룹에 인수된다.
KG그룹은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중인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93.8%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KG그룹은 2017년 한국 KFC를 인수하며 외식산업에 진출했다.
KG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KFC에 이어 할리스커피까지 가족사로 맞이해 기존 철강·화학사업 이외에 식음료 사업역량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할리스커피는 지난해 기준 560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1650억원과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한 국내 3위권 커피전문점이다.
KG그룹은 "할리스커피는 이번 KG그룹 인수를 계기로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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