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숙취해소 음료 여명 808 제조업체로 유명한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제9회 강원도사회공헌장 시상식에서 희망나눔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래미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피해 특별모금과 올해 코로나19 특별모금에서 2억원씩 총 4억원을 기부하는 등 강원도내 고액 기부단체 2위에 올랐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강원도사회공헌장 시상식’에서 희망나눔·사랑나눔·행복나눔 등 3개 부문 6명(개인 3·단체 3)의 수상자에게 도지사상패를 전수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347차례에 걸쳐 기부를 진행하는 등 도내 착한가게 ‘자스민’을 운영 중인 박선남 도아너소사이어티(1억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 회원이 희망나눔 부문을 수상했다.꾸준한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김진문(사랑나눔)·현종철(행복나눔)씨도 개인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단체 부문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4억6400만원을 기부한 그래미(대표 남종현)가 희망나눔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그래미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피해 특별모금과 올해 코로나19 특별모금에서 2억원씩 총 4억원을 기부하는 등 도내 고액 기부단체 2위에 올랐다.
사랑나눔 단체 부문은 동해여성의용소방대(대장 고동숙),행복나눔 단체 부문은 정선군 시설관리공단 마중물봉사단(이사장 홍규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사회공헌장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 및 복지증진에 공적이 많은 도민,기업 및 단체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으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도 사회공헌장은 사회복지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도민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리며,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헌신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베품을 몸소 실천해 주신 모든 수상자 및 가족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