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특례 실현되나…노웅래 의원, 공론화 제안
BTS 병역특례 실현되나…노웅래 의원, 공론화 제안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0.10.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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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 제기…“BTS야말로 대체복무 대상자”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5일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주어진 사명이지만, 모두가 반드시 총을 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노 의원은 “방탄소년단은 10년간 60조원, 올 한해 약 6조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빌보드 1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1조7000억원의 효과를 냈고, 한류 전파 등 국위선양의 정도는 추정조차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 요원과 예술 요원은 대체 복무가 있지만 대중문화는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한류야말로 미래산업이며 예술 창작이 국위선양이라면 방탄소년단이야말로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행 병역법상 대중문화예술인은 대체복무제 대상인에 포함되지 않는다.

노 의원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우려된다면 여러 전문가를 모아 문화예술공적심의위를 꾸리면 될 것이고, 국가적 홍보에 일정기간 무보수로 참여시켜 (방탄소년단의) 가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랑스러운 청년들이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논의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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