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로 앞당겨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SSG가 포문연다
10월로 앞당겨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SSG가 포문연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0.10.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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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세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소비재 제조업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참여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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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 해외 대형 쇼핑 행사에 맞춰 11월에 집중됐던 국내 유통사의 할인 경쟁이 올해는 조금 빠른 10월 말부터 시작된다.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분위기를 미리 살려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31일을 대한민국 쓱데이로 정하고, SSG닷컴을 중심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TV쇼핑, 까사미아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은 오는 26일 자정부터 쓱데이 행사에 돌입해 포문을 연다. 올해는 특별히 SSG닷컴이 스타벅스와 컬레버레이션한 새벽배송 보랭가방 ‘알비백’을 깜짝 이벤트로 선보인다. 이 스타벅스 한정판 알비백은 SSG닷컴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SSG닷컴, SI빌리지 등 온라인 채널의 할인 및 적립 혜택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면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롯데쇼핑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롯데온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 ‘롯데온세상’을 진행한다. 2017년부터 매년 11월에 ‘롯데 블랙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롯데온세상’으로 바꾸고 시기도 10월로 앞당겼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주요 유통 계열사 7사가 참여한다. 역대 최대인 2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온세상’ 기간에는 50만 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엘포인트(L.Point)로 돌려주는 구매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해당 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명품 내수통관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물량은 2100여개의 상품으로 보테가베네타, 끌로에, 토즈, 몽블랑, 캐논 등 총 50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한민국 쓱데이 /신세계그룹 제공
대한민국 쓱데이 /신세계그룹 제공

이커머스도 올해는 이른 시기에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는 11월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 시작에 앞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흘 간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대상으로 이벤트가 총 3개 준비됐다. ‘스마일클럽 초대왕’은 초대코드를 통해 친구가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에게 G마켓, 옥션, G9에서 사용가능한 스마일캐시를 5000원씩 지급한다.

‘0원 득템찬스’는 티저 페이지속 ‘소문내기’ 버튼을 눌러 행사 소식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다. 10일 동안 추첨을 통해 ‘LG노트북 그램’, ‘다이슨 V8 플러피 무선청소기’ 등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쿠폰 이벤트도 마련됐다. 티저 기간 동안 ‘쿠폰 예약하기’를 누르면 11월 1일 본격적인 행사부터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올해 코세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1일 기준 1328개사가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 소비재 제조업체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참여한다. 

코세페추진위는 유통업계와 제조업계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할인 여력을 높이고 소비심리 회복에 기여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행사는 코세페 개최 이래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로 추진하며, 해외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 판촉전도 대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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