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296가구…"전세대란 어쩌나"
11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296가구…"전세대란 어쩌나"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0.10.26 16:2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입주 물량도 전년 대비 33%↓…“'연말 특수' 없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부동산중개업소 매물정보란이 비어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11월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1개 단지 296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4월 이후 가장 적다. 

서울 지역 전세 대란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인 11월 전국 입주물량은 1만9916가구로 전월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경우 이번 달보다 17% 늘어난 1만143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도 이달보다 5% 늘어난 847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서울 물량은 296가구에 불과했다.

많은 전세 물량이 신축 입주 아파트에서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달에는 서울시 전세난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세 대란은 단시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2월의 전국 입주 예정가구는 예년보다 감소한 약 2만2000가구다. 

이는 2016~2020년의 12월 입주물량 평균치인 3만2677가구보다 33% 가까이 적다.

일반적으로는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지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적은 입주 물량이 공급돼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의 입주물량도 올해 26만7613가구보다 16% 정도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11월 전국 입주물량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면적 대가 전체 물량의 96%인 1만9121가구로 집계됐다. 중소형 물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그만큼 높은 것이다.

단지 규모별로는 500가구 초과 1000가구 이하의 중형급 단지가 전체 28개 단지의 절반에 가까운 12개 단지다.

지역별로 경기가 전월과 비교하면 28% 늘어난 8225가구로 가장 많다.

한동안 입주물량이 없던 고양, 광명 등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돼 일대 전세물량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은 100%가 늘어 2917가구를 기록했고, 충북은 25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적은 곳은 광주로 197가구에 불과했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주택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12월 입주물량이 예년보다 적어 전세 물건 공급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대표 : 김명서
  • 부사장·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