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KBS가 제작한 대하 드라마 '대왕 세종' 명장면 재구성, 관람할 수 있어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모바일콘텐츠 개발전문회사 브이엠씨(VMC)가 국내 최초로 경복궁 관람전용 모바일앱 <드라마로 보는 경복궁>을 출시한다.
<드라마로 보는 경복궁>은 2008년 KBS가 제작한 대하드라마 <대왕 세종>의 명장면을 재구성하여, 경복궁 관람객이 세종대왕의 생활상을 드라마로 체험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앱이다.
오늘날 연간 535만명(외국인 168만명 포함, 2019년)이 방문하는 경복궁은 아름다운 조선시대 건축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경복궁을 찾는 관람객은 그곳에 누가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 알지 못한 채, 조선시대 건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일로 추억을 삼곤 한다.
현재 경복궁 관람객은 궁 안에 비치된 간단한 홍보인쇄물에 소개된 건축물 중심의 안내정보를 읽으며 관람하거나, 문화재청이 제공하는 정보사이트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에서, 오디오 해설정보와 건축물 영상정보를 찾아가며 관람을 한다.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경복궁에 세종대왕의 생활 스토리를 드라마로 체험하는 모바일앱을 개발해 제공
브이엠씨(VMC)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환경과 5G통신서비스가 생활화된 첨단도시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경복궁에 세종대왕의 생활스토리를 드라마로 체험하는 모바일앱을 개발,제공한다. 4차 산업시대 ICT 관광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경복궁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실의 삶을 반추하는 역사적 타임머신 공간이다. 세종대왕은 경복궁의 근정전에서 즉위식을 거행하고, 외국사신을 영접했다. 또한, 경회루 북쪽에 천문관측소인 간의대를 설치하여 조선의 별자리를 관측했고, 경회루 남쪽에 자동물시계 자격루를 설치하여 백성들에게 정확한 시각을 알렸다.
세종대왕 부인 소헌왕후는 경복궁 교태전에서 어린 왕자와 공주를 길러냈고, 세자였던 문종은 경복궁 비현각에서 학문과 무예를 익히며 성장했다. 이처럼 경복궁에는 세종대왕 가족의 생활스토리가 건물 곳곳에 살아 있다. 그러나, 현재는 경복궁 어디에서도 세종대왕 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관람콘텐츠는 찾아보기 어렵다.
세종대왕의 도전-애민정신 담긴 스토리를 영상으로 체험하는 관람 콘텐츠...자랑스런 역사문화 세계에 알려
브이엠씨(VMC)는 이번 <드라마로 보는 경복궁> 모바일앱 출시를 통해 경복궁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관람콘텐츠 보다, 세종대왕의 도전정신과 애민정신이 담긴 스토리를 영상으로 체험하는 관람 콘텐츠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보다 강력한 무기임을 보여준다.
오는 11월 말에 유료로 출시예정인 <드라마로 보는 경복궁> 모바일앱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국 언어로 제작된 Android 버전을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또 위치인식 기술을 통해 관람객의 위치에 따라 해당 건물에 얽힌 스토리 영상과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