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무알콜맥주'로 '홈파티' 즐긴다
코로나19에 '무알콜맥주'로 '홈파티' 즐긴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0.10.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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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제로0.00, 9월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
하이트진로 '진로 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하이트진로 '진로 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칵테일용 믹서, 무알코올 맥주 등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으로 홈술, 홈파티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30일 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믹서 브랜드 ‘진로 토닉워터’와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 ‘하이트제로0.00’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믹서 브랜드인 ‘진로 토닉워터’의 전자상거래 비중을 높이고 6입, 12입 등 신규 번들 패키지 제작과 프로모션으로 할인점 및 대형마트를 공략하는 등 홈술 시장에 적극 대응했다.

또 소주와 토닉워터를 믹스하는 ‘소토닉’ 음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지난 8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소토닉(SOTONIC)’ 디지털 광고를 공동 제작,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이트제로0.00’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2012년 국내 최초무알코올 맥주 시장을 연 하이트제로0.00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됐던 9월 한 달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4%나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이트제로0.00이 개척한 국내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는 2017년 롯데칠성음료이 뛰어든데 이어 최근 칭따오, 오비맥주 등도 가세, 본격적인 무알코올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집콕시대 속 늘어난 홈술 관련 상품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믹서, 무알코올 맥주 등 각 카테고리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판매량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등 주력 제품 마케팅력 강화로 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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