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 이건희 회장 빈소 취재 기자 코로나 확진
지난 달 26일 이건희 회장 빈소 취재 기자 코로나 확진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0.11.04 16:3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방문자 1천여명 코로나19 검사 받아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4일 고 이건희 회장 빈소 방문자들에게 보낸 긴급재난문자긴급재난문자.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찾은 정⋅재계 인사들이 무더기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게 됐다. 장례식장을 다녀간 취재 기자 1명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진  장례식장에는 1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는 장례식장 방문 이튿날인 27일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장례식장 방문자 가운데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달 27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트위터에 올린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 모습./연합뉴스

중대본은 그러나 불특정 다수가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장례식장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긴급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건희 회장 빈소는 지난 달 25일부터 나흘간 차려졌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기자는 한국경제신문 소속으로 전해졌다. 이 기자 외에도 한국경제신문 서울시 출입기자 등 2명이 지난 3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시청 기자실이 폐쇄됐다.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취재 현장 및 사석에서 접촉한 타사 기자들도 '밀접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