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애플' 무선 헤드폰, 해외직구보다 국내구매가 더 저렴
'소니', '애플' 무선 헤드폰, 해외직구보다 국내구매가 더 저렴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0.11.10 16:2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원, 5개 브랜드 9개 제품 조사…5개 제품, 무상 AS 불가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해외에서 직접 전자제품을 사는 사람이 꾸준히 느는 가운데, 애플의 에어팟 프로 등 무선 음향기기 제품 중 일부는 해외 직구보다 국내 구매가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를 하면 구매일에 따라 제품 가격의 변동 폭이 커서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주말 이틀을 제외하고 5개 브랜드의 무선 음향기기 9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애플 에어팟 프로·비츠 솔로 4, 소니 WF-1000XM 3·WH-1000XM 3,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 보스 콰이어트컴포트35 II·사운드링크 미니 II SE, 마샬 액톤 Ⅱ·스탠모어 Ⅱ 등이다.

조사 대상 제품 중 6개의 해외 직구 가격은 국내 가격보다 3.9~34.6% 저렴했고, 3개는 9.6~22.2% 더 비쌌다.

소니 WF-1000XM3, 애플 에어팟 프로,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 SE 3개 제품이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 무선 헤드폰은 해외 직구가가 25만2149원으로 국내 구매가 20만6312원보다 22.2% 비쌌다. 

애플 무선 이어폰은 해외 직구가가 28만5724원, 국내 구매가가 25만1114원으로 13.8%가량 높게 판매됐고 보스 무선 스피커는 해외 직구가가 23만5687원으로 국내 구매가 21만4994원에 비해 9.6% 비쌌다.

나머지 6개 제품의 경우 해외 직구가가 국내 구매가보다 쌌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조사 기간 동안 일부 제품은 가격이 변동됐는데 이때 국내 가격보다 해외 직구 가격의 변동 폭이 더 컸다.

해외 직구 가격은 6개 제품에서 2.1~19.8%의 변동이, 국내 가격은 4개 제품에서 2.5~8.4%의 변동이 있었다.

특히 젠하이저의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2는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애플의 비츠 솔로 3은 그 반대였다.

해외 직구 제품의 경우 국내 AS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9개 해외 직구 제품 가운데 4개만 국내에서 AS가 가능했고 3개는 AS 자체가 불가능했다. 나머지 2개는 유상 AS만 가능했다.

보스 브랜드의 제품은 무상 AS를 받을 수는 있지만, 공식 판매처에서 발행한 구매영수증, 관세 납부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따랐다.

소비자원은 무선 음향기기를 해외 직구로 사는 경우 최종 구매가격에 관세와 부가세, 국제배송료 등이 포함됐는지와 함께 가격변동 추세, 국내 AS 제공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