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획·인사경영·공보·전산정보 등에 적임자"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배준석(55) 기획협력국장이 23일 선임됐다.
한은에 따르면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공석이던 부총재보에 배 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 23일까지 3년 간이다.
배 신임 부총재보는 1991년 한은에 입행한 뒤 정책기획국, 총무국, 조사국, 금융안정국, 법규제도실, 기획협력국 등 부서를 거쳤다.
지난해 6월 기획협력국장을 맡았고, 특히 올 들어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상경영체제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등 조직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려대 법대에서 학·석사, 미 인디애나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은 관계자는 "배 신임 부총재보가 법규제도실장으로 재임할 당시에 인사조직·운영, 한은 통합별관 건축 등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