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조호성 시민기자] 종근당건강은 26일 자사 유산균 브랜드인 ‘락토핏’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락토핏의 올 매출은 작년 대비 30% 성장한 2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락토핏은 2016년 출시 이후 큰 폭으로 성장하며 국내 유산균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 3월에는 1초에 1통씩 판매되는 ‘1초 유산균’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의 성공이 이장한 회장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996년 종근당으로부터 건강식품 사업을 전담하는 종근당건강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건강식품 사업을 그룹 내 주요 사업 분야로 선정하여 육성해 왔다.
특히 종근당,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 3개사를 연결하여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게 종근당건강 측의 설명이다.
락토핏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유산균”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연령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유산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임산부 맞춤형 유산균 ‘락토핏 생유산균 맘스’와 체지방 관리에 맞춘 ‘락토핏 생유산균 슬림’, 수험생을 겨냥한 ‘락토핏 생유산균 패스’를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대표 편의점 브랜드 CU와 협력하여 ‘락토핏 골드 데일리’를 출시했다. 소비자의 일상에 더 쉽고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락토핏이 구매율 및 섭취율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유산균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품으로 온 국민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국민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