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24.37포인트(0.94%) 상승…코스닥지수도 1.09%↑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코스피지수가 26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24.37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9개월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코스피는 지난 23일 2602.59으로 사상 처음으로 2600선을 돌파했고 24일에는 2617.76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5일에는 소폭 내려 2601.5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9포인트(0.16%) 상승한 2605.7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8억원, 251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매도 우위였다.
한 증권 전문가는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이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의 매력이 커져 가고 있다는 점이 증시 상승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42포인트(1.09%) 오른 874.5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0억원, 2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65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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