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職보다 錢' 김조원, 끝까지 2주택 보유…8개월새 6억 '껑충'
'職보다 錢' 김조원, 끝까지 2주택 보유…8개월새 6억 '껑충'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0.1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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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김거성,여현호도 퇴직시점 2주택 소유
집 처분하며 '1주택·무주택' 정만호,최재성 현직들과 대조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자리보다 돈이 우선' 서울 강남 2주택자로 청와대 참모의 다주택자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퇴직 시점까지도 집을 처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수석이 보유한 서울 강남과 잠실 아파트값은 8개월 동안 6억원가량 뛰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8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80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27일 관보에 게재했다.

김 전 수석은 지난 8월11일자로 퇴직하면서 본인 명의 강남구 도곡동 한신아파트(12억3600만원)와 부인 명의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아파트(11억3500만원)를 신고했다. 특히 종전 신고시점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도곡동 아파트는 3억8800만원, 잠실 아파트는 2억1500만원 각각 가액이 올랐다. 두채가 6억300만원 오른 셈이다.

김 전 수석은 재직당시 청와대 다주택 처분지침에 따라 잠실아파트를 시세보다 2억원 비싸게 매물로 내놨다가 철회해 '매각 시늉' 비판을 받았다.  후임 인선 발표날 마지막 회의에도 나타나지 않아 '뒤끝 퇴직' 비난도 받았다.

김거성 전 시민사회수석은 퇴직시점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4억4000만원)와 서울 응암동 주택(1억8000만원)을 보유했다. 다만 응암동 주택에 대해선 '재개발로 인해 공실상태'라고 기재했다.

여현호 전 국정홍보비서관도 본인 명의 경기도 과천 아파트 분양권(8억7000만원)과 배우자 명의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7억원)를 보유한 상태였다.

반면 현직자들의 경우 1주택자 또는 무주택이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8월 취임당시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도봉구 창동 아파트(6억원)와 본인 명의의 강원도 양구 단독주택(1억2000만원)을 신고했다가, 양구의 주택은 지난 10월21일 처분했다고 명시했다.

최재성 정무수석은 무주택으로, 배우자 명의 서울 송파구 석촌동 다세대주택 전세권(4억8000만원) 등 7억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김선희 국가정보원 3차장은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10억2000만원)를 10월8일 매도 완료했고, 분당 오피스텔 두채(총 4억1000만원)는 '처분 예정'이라고 신고했다.

야당 추천인사인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은 3주택자로, 총 27억6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본인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12억원)와 중구 신당동 아파트(5억7000만원), 배우자가 보유한 성북구 하월곡동 아파트(6억5000만원)를 신고했다. 장녀는 신당동 다가구주택(2억3000만원)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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