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회장, 옵티머스 책임 안지고 도망치듯 가버려”
“김광수 회장, 옵티머스 책임 안지고 도망치듯 가버려”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0.11.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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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남겨두고 은행연합회장으로 간 데 대해 비난 이어져
금융정의연대, “구속 전력…공명정대하게 직 수행할까?”
김광수 회장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기를 5개월 남기고 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데 대한 비난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김 회장은 은행연합회장으로 단독 추대돼 지난 27일 선출됐고, 1일 취임한다.

비난은 핵심은 옵티머스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처지에 연봉 7억원의 ‘모피아’(옛 재무부 영문 약칭인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몫 자리를 챙기는 데만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금액은 4000억원 이상으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다. 

판매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크게 논란이 됐다. 당시 김광수 회장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반적인 제도 개편 방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런데도 “사태 정리는커녕 도망치듯 떠나 관피아의 길로 들어선 모양새”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민단체인 금융정의연대는 성명을 통해 “김광수 회장은 무책임하게도 임기 5개월 이상을 남겨 놓고 상태에서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출마했고, 이에 따라 정기주총까지 무려 5개월 동안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자리가 공석이 된다”고 비판했다. 

금융정의연대는 “현재 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된 농협은 조사를 받고 배상책임 및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최종책임자인 김광수 회장은 사태 정리는커녕 도망치듯 떠나 관피아의 길로 들어선 모양새”라고 주장했다.

공공성을 지닌 은행 수장 자리의 의미와 책임, 역할은 안중에 없이 자리에 연연하는 행태라는 지적이다.

농협금융지주 본관 전경

금융정의연대는 특히 “김광수 회장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부산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4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실형이 선고받았다”면서 “이후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과연 비리에 연루돼 구속까지 됐던 금융 관료 출신이 공명정대하게 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광수 회장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역임한 정통 모피아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갈 때도 낙하산 논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금융정의연대는 지난 13일 손해보험협회장으로 경제관료 출신인 정지원 회장이 선출됐고, 12월 4일에는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으로 국회의원 3선 출신(전 기획재정위원장)인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최종 선임될 예정인 점도 함께 비판했다.

민간인으로 신분이 바뀐 ‘관피아’들이 금융권 자리를 챙겨 받는 대신 정부 상대 로비를 통해 해결사가 되는 부당한 거래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정의연대는 "온갖 사기 행위와 약탈 및 횡포로 물들어버린 금융권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관치금융을 중단하고 관피아 대신 민간 전문가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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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2020-11-30 22:47:04
에라이 양아치 같은놈

바람처럼 2020-11-30 17:50:46
정영채사장, 눈빛을 보세요. 치사한 사람, 발 빼는 모습 보세요.
정영제, 김재현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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