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말정산에 5개 민간인증서 적용…정부24·국민신문고에도
내년 연말정산에 5개 민간인증서 적용…정부24·국민신문고에도
  • 박지훈 시민기자
  • 승인 2020.1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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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카오-KB국민은행-NHN페이코-패스-한국정보인증 등 5곳 선정

[서울이코노미뉴스 박지훈 시민기자] 내년 연말정산을 할 때는 공인인증서 외에 5개 민간전자서명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등 주요 공공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요 공공웹사이트에 적용할 민간전자서명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카카오, 통신사 3사의 패스PASS,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로 이들 5개 민간전자서명 사업자를 선정한 뒤 약 두달간 서면·발표 평가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5개 사업자 모두 적합하다고 판단해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날 관련업체 9곳(카카오, NHN페이코, 삼성전자, 한국정보인증, KB국민은행, ATON, KT, LGU+, SKT)과 공공분야 민간전자서명 도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5일부터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신청서비스 등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이들 5개 사업자의 민간전자서명을 활용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번 1차 시범사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민간전자서명을 적용할 공공 웹사이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평가·인정을 받은 전자서명 인증사업자들을 추가로 선정해 공공분야 전반에 민간인증서 이용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한 정부와 민간전자서명 사업자가 상호협력해 주요 공공웹사이트에 민간전자서명이 차질없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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