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담은 한정판 특별상품 출시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담은 한정판 특별상품 출시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0.12.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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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각 기업들 홈파티 겨냥한 제품 선봬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뉴노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올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일상의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난 2020년이었지만 크리스마스의 특별함에는 변함이 없다.

크리스마스의 특별함에는 변함이 없지만 이를 즐기는 방식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조촐하게 보내는 홈파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보다 특별하게 보내자는 심리도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식음료업계도 홈파티의 무드를 한층 끌어올려 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시즌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 감성을 가득 담은 한정판 디자인 패키지부터 크리스마스에 즐기면 좋을 다양한 맛과 멋을 담은 제품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해 한층 풍성한 느낌의 홈파티를 연출해줄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됐다.

홈파티의 필수메뉴 중 하나가 바로 마실 것이다. 디자인에서 특별함을 전하는 한정판부터 풍미에 크리스마스 무드를 담은 제품까지 홈파티의 매력을 북돋는 제품들이 인기다.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패키지

130여년동안 일상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는 최근 설렘 가득한 행복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은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뉴노멀 일상에서 찾아 온 크리스마스에 주목해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코카-콜라와 함께 맞으며 행복함이 가득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보내자는 것.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직관적이고 트렌디하게 담아내며 시각적 즐거움과 설렘을 자극한다.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짙은 레드와 그린을 격자 무늬로 배치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클래식한 무드에 포근하고 따뜻한 감성까지 자아내며 마시는 즐거움에 감성적인 만족도까지 높였다. 여기에 소망과 희망을 상징하는 별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을 가미해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고유의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소장 욕구까지 자극한다. 그 자체로 시선을 사로 잡는 비주얼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선물은 물론 함께 즐기는 홈파티에서도 활용하기 제격이다. 이번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350ml 캔으로 출시된다.

때론 음료를 보다 돋보이게 해 줄 홈파티에 어울리는 예쁜 컵도 필요하다. 버거킹은 ‘기네스와퍼’ 팩 또는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한정판 코카-콜라 컵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네스와퍼’  ‘기네스콰트로치즈와퍼’ 및 ‘기네스머쉬룸와퍼’ 세트와 라지 세트, ‘기네스와퍼팩’ 4종을 대상으로 한다.

제품 구매시 제공되는 코카-콜라 한정판 컵은 ‘Merry Christmas’라고 각인되어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박스에 담겨 제공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은 물론 홈파티에 함께 하기도 좋다.

투썸플레이스 ‘윈터 판타지(Winter Fantasy)’ 테마 신제품

투썸플레이스 역시 ‘윈터 판타지(Winter Fantasy)’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신비로운 ‘퍼플’ 컬러와 반짝이는 ‘골드’ 포인트로 화려하게 연출하고, 시즌 컨셉을 담은 다양한 제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신제품 5종 중 블랙베리 샤를로뜨는 윈터 판타지의 신비로움을 퍼플 컬러의 마블 글레이즈로 표현한 케이크다. 유럽 전통 디저트인 샤를로트를 투썸플레이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초코 가나슈, 베리 쥬레, 마스카포네 생크림을 레이어해 달콤함과 상큼함이 어우러진 맛으로 선보인다. 투썸은 보랏빛 톤의 구움 치즈와 레어 치즈 무스를 겹겹이 레이어해 ‘보랏빛 축제’의 느낌을 화려하게 표현한 상큼한 맛의 △트리플 베리 치즈 무스와 요거 생크림을 풍성하게 덮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딸기 요거 생크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투썸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2단으로 디자인한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에 더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꼭 닮은 디자인의 연보라 빛 눈이 소복하게 쌓인 모습의 △페스티벌 위시트리와 산타 모자 모양의 △윈터 보늬밤 케이크를 출시했다.

오리온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를 소개했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더블베리 크림의 상큼한 맛과 레드 및 그린 컬러 조합의 색다른 비주얼로 구현했다. 딸기와 라즈베리로 만든 더블베리 크림을 듬뿍 넣고, 더블베리 시럽으로 촉촉하게 적신 비스킷을 사용해 상큼한 풍미를 높였다. 제품 겉면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후에 산딸기 파우더를 뿌려 달콤함과 상큼한 맛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에 레드와 그린의 크리스마스 컬러를 담아 시즌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치자와 홍화로 만든 천연색소를 사용한 ‘그린 마시멜로’와 더블베리 시럽을 적셔 만든 ‘레드 비스킷’이 어우러져 마치 케이크 단면 같은 비주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패키지에도 눈사람, 산타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담아냈다.

풀무원 ‘노엣지 피자 크리스마스 에디션’

풀무원은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노엣지 피자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풀무원의 ‘노엣지 피자’는 기존 고객들이 냉동 피자에서 느껴 온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조리 시 딱딱하게 굳는 밀가루 끝부분인 피자의 ‘엣지’를 없애고 도우 끝까지 토핑을 풍부하게 채웠다. 

이번에 선보이는 ‘노엣지 피자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와 그린 컬러를 메인으로 시즌 분위기를 패키지에 담았다. 또한 노엣지 피자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시그니처 메뉴 ‘베이컨 파이브치즈’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2종으로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자체 간편식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파스타, 포카치아, 양송이스프&브레드볼 키트 등으로 구성한 'X-MAS 퍼스트 클래스 키친 홈파티팩', 샌드위치를 다양하게 구성한 'X-MAS 샌드위치 파티박스' 등을 선보인다.

오뚜기는 겨울철 따뜻한 미역국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비빔면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출시했다. ‘진비빔면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기존 디자인에 미역의 초록색을 더해 성탄절 선물과 같은 겨울 시즌 ‘윈터 에디션’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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