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지훈 시민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코로나19 방역에 보탬이 되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e스포츠팀 SK텔레콤 CS T1은 이상혁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의료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상혁은 올해 3월에도 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가 올해 기부한 금액은 총 7000만원이 됐다.
이상혁의 기부를 본 다른 T1 선수들도 개인방송에서 받은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T1측은 전했다.
이상혁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또 한번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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