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비서실장에 유영민…민정수석 신현수
청와대 새 비서실장에 유영민…민정수석 신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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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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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문대통령 직접 영입한 기업인 출신
신현수, 文정부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
김상조 정책실장 사표 반려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민정수석에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노 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의 사의를 하루만에 수리하고 후임 인선을 단행한 것이다. 노 실장과 김 수석은 전날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덜고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20년의 마지막 날 이뤄진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이 집권 5년차를 앞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충돌 등 각종 갈등이슈를 조기에 수습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LG전자에 입사해 정보화 담당상무, LG CNS 부사장을 지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겸 IT서비스 본부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장급) 등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이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직접 영입한 '친문' 인사로 꼽히며, 문재인정부 초대 과기부 장관을 지낸 뒤 21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은 사시(26회) 합격후 검찰에 몸담았고 대검찰청 마약과장으로 있다 2004년부터 노무현정부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활동했다.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민정수석이 문 대통령이었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낸 신 내정자는 2017년 대선때 문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을 맡았고, 정부 출범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정책실장의 사표는 현안을 해결할 일이 많아 반려됐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 비서실장, 유영민 후임 비서실장, 김종호 민정수석, 신현수 후임 민정수석.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 비서실장, 유영민 후임 비서실장, 김종호 민정수석, 신현수 후임 민정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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