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둘둘 말았다 펼치는 미래형 스마트폰 '롤러블 폰' CES서 공개
LG,둘둘 말았다 펼치는 미래형 스마트폰 '롤러블 폰' CES서 공개
  • 연합뉴스
  • 승인 2021.01.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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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TCL, 출시일정·제품사양 설명없이 티저 형태 소개
롤러블 스마트폰의 펼쳐진 모습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에서는 미래형 스마트폰인 '롤러블(둘둘 말아 접는 형태) 스마트폰'의 모습을 엿볼 단서들이 공개돼 관심을 끈다.

LG전자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레스 행사 영상에서 영상속 등장인물이 롤러블 폰을 이용해 이날 행사를 시청하는 듯한 장면을 통해 사전광고(티징) 형태로 이 폰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가로로 눕힌 평범한 스마트폰처럼 보였던 스마트폰은 갑자기 위쪽으로 화면이 확대되며 커다란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으로 변신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구동방식 등은 전혀 공개하지 않은 채 'LG 롤러블'로 불렀다.

 롤러블 스마트폰의 평소 모습

중국 가전업체 TCL도 CES 프레스 행사에서 영상으로 롤러블 스마트폰 콘셉트 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접혀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만한 스마트폰이 위로 확장되면서 큰 스마트폰으로 변하는 것이다.

TCL측은 상세한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몰레드(AMLO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쓴 제품이며 손가락으로 두들기면 화면이 6.7인치에서 7.8인치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TCL이 공개한 롤러블 스마트폰.

TCL은 또 세계 최초라며 '17인치 프린티드 아몰레드 스크롤링 디스플레이'도 공개했다. 2개의 원통형 기둥사이에 얇은 필름처럼 삽입된 디스플레이가 마치 두루마리처럼 좌우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다.

TCL은 이들 제품의 구체적 출시일정은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올해 중 일종의 폴더블 또는 롤러블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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