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도 준치'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평균매맷값 전국 1위…29.9억
'썩어도 준치'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평균매맷값 전국 1위…29.9억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1.01.18 11:4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3536개 읍면동...20억 이상 7개동,10억이상 113개동
비수도권에서 대구 수성동3 유일하게 10억원 넘어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 인근에서 바라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 인근에서 바라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지난해 전국 3536개 읍·면·동 가운데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으로 나타났다.  

18일 직방이 지난해 이뤄진 전국 80만5183건의 아파트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이 평균 29억92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평균 매맷값이 2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은 압구정동 외에도 반포동(26억2670만원), 용산동5가(22억3982만원), 대치동(22억632만원), 서빙고동(21억8761만원), 도곡동(21억1059만원), 잠원동(20억2613만원) 등 7곳으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 10억원이 넘는 곳은 전국적으로 113개 동이었다. 서울(97개동)을 포함한 수도권이 112개동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11억6960만원)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성동구(11억3178만원), 광진구(10억6468만원), 마포구(10억890만원)가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서울 25개 구에서 매매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4억5579만원)로 조사됐다. 이보다 높은 거래가격을 기록한 서울외 지역은 경기도 과천시·성남분당구·성남수정구·하남시·용인수지구·광명시·성남중원구·안양동안구·구리시·수원영통구·의왕시와 대구 수성구·중구, 부산 수영구·해운대구 등 15곳이었다.

지난해 시도별 평균 아파트값은 서울(8억477만원)이 가장 높았으며 세종(4억3470만원), 경기(3억8959만원), 부산(3억4605만원), 대구(3억2658만원), 인천(3억628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세종은 부동산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7년 8·2대책부터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서울 다음으로 비싼 도시가 됐다"며 ··"부산과 대구는 수도권 지역인 인천을 제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