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 예정자 10명 중 7명은 ‘미취업’
올해 대졸 예정자 10명 중 7명은 ‘미취업’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1.0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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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취업 성공은 12.5%에 그쳐
게티이미지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올해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졸업예정자 중 절반 이상이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대졸 예정자는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19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384명에게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자는 1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직이나 파견직, 인턴사원 등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졸업예정자는 15.6%로 정규직 취업자보다 소폭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71.9%는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올해 대학 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 10명 중 7명이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성별로 따지면, 남학생 중 15.6%가 정규직으로 취업해 10.9%가 취업한 여학생보다 비율이 높았다. 비정규직 취업자 역시 남학생 중 21.9%가 취업해 12.5%가 취업한 여학생보다 많았다.

전공계열별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경상계열 전공자’ 중 정규직 취업자 비율이 1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공계열(14.5%), 인문계열(10.4%), 사회과학계열(6.6%) 순이었다.

비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인문계열 전공자’ 가 22.4%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18.9%), 사회과학계열(18.0%), 이공계열(16.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취업한 회사는 정규직, 비정규직 취업자 모두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정규직으로 취업한 회사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이 54.2%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이 20.8%로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회사도 ‘중소기업’이 58.3%로 가장 많았으며 두번째는 ‘중견기업’(18.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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