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식품유통업계,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1.01.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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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두번의 클릭만으로 결제 가능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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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고객편의 강화를 위해 주문결제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브랜드 자체적으로 간편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간편결제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은 결제시 미리 등록해 놓은 페이정보로 바로 결제가 가능해 주문시 매번 카드번호를 등록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미노피자는 외식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간편결제시스템 ‘도미노페이’를 고객편의를 더욱 강화하여 리뉴얼했다. 

지난 2017년 4월 외식업계 최초로 런칭한 도미노페이는 빠르고 간편하게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간편결제시스템으로 결제정보를 최초 1회 등록한 후, 결제버튼 클릭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결제 가능한 결제수단이다. 

도미노피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개선 및 더 빠른 주문이 가능하도록 유도했다. △결제수단 내에 포함되어 있어 잘 노출되지 않던 도미노페이를 별도의 결제수단 영역으로 분리 △카드뷰 형태의 디자인으로 개편 △결제비밀번호 생략기능 추가 △결제페이지에서도 도미노페이 카드등록이 가능하도록 개선 △도미노페이 안내영역 등을 추가했다.

도미노피자의 간편주문 서비스인 ‘퀵 오더(Quick Order)’와 도미노페이를 함께 이용하면 두번의 클릭만으로 결제 가능하며, 도미노페이 결제비밀번호 생략기능을 선택했다면 한번의 클릭만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측은 “계좌결제 기능을 추가해 현금영수증을 원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미노피자 오프라인 매장 결제와 도미노콘 등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도미노페이 서비스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가상자산 '탐탐코인(TOMTOM COIN)'을 발행하고, 올 상반기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탐에 도입할 예정이다.

탐탐코인 프로젝트는 탐앤탐스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및 유틸리티 토큰 프로젝트다. 유틸리티 토큰은 특정 플랫폼에서 스마트컨트랙트에 따라 생성·관리되는 가상자산으로,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기업은 유틸리티 토큰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탐앤탐스는 탐탐코인을 자사 플랫폼내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고객 보상용으로 활용해 편의성·다양성·투명성까지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차적으로 마이탐에 도입·활용하고, 추후 전국 탐앤탐스 오프라인 매장 및 해외 매장에서도 사용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와 스마트 오더(주문·결제) 서비스 ‘쓱오더’를 론칭했다.

쓱오더는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테이블에 앉아서 바로 주문하거나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전 음식을 주문해 픽업(포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O2O(온·오프라인 연계)기반의 스마트오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에서 주문하기 위해 매장 카운터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거나, SSG페이 앱에서 매장과 메뉴를 선택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SG페이 앱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쓱오더 메뉴에서 매장과 메뉴를 선택하면 장바구니에 선택한 메뉴가 담긴다. 장바구니에서 매장 식사 또는 방문 포장을 선택 후 결제하기를 누르면 SSG머니나 신용카드·계좌 결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결제와 동시에 신세계 포인트는 자동으로 적립된다. SSG머니나 계좌 결제를 했을 경우에는 현금영수증 발행과 소득공제 혜택도 자동으로 적용되어 간편하다.

식품유통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결제하는 그 순간까지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자체적으로 간편결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는 모든 과정에 즐거움과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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