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작년 증시 활황덕 57兆 벌었다
국민연금,작년 증시 활황덕 57兆 벌었다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1.27 15:51
  • 댓글 1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O스코어, 국민연금 5% 이상 지분 보유기업 275곳 조사
삼성전자 보유로 20조 벌어…반도체·IT·화학주 '효자'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국민연금이 5%이상 지분을 투자한 기업의 주가상승으로 지난해 57조원 넘는 평가이익을 거뒀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민연금이 5%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75개 기업의 주식을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의 보유지분 가치는 총 181조2975억원(22일 종가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초에 비해 57조6839억원(46.7%)이 늘어난 것이다.

국민연금이 전체 주식에서 5%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수는 지난해 314곳에서 현재 275곳으로 39곳이 줄었지만 최근 주가 승에 힘입어 지분가치가 확대됐다.

투자 효자종목은 단연 삼성전자였다. 국민연금의 보유지분은 10.7%로 지난해 초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그 사이 삼성전자 지분가치는 총 56조977억원으로 전년 초보다 20조579억원(55.7%)이 늘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전년부터 현재까지 55.6% 상승한 덕으로, 전체지분 증가액의 35%를 삼성전자가 기여한 셈이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인 LG화학과 삼성SDI 지분도 최근 1년여 사이 각각 4조8525억원(210%), 3조6907억원(210.9%)이 상승했다. 이어 SK하이닉스(3조2478억원), 현대자동차(3조1407억원) 등도 3조원이상 평가이익이 커졌다.

코로나19의 언택트 수혜주로 꼽히는 네이버(2조9822억원)와 카카오(2조2483억원)의 지분가치는 2조원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있는 셀트리온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도 1조9609억원(104.8%) 증가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전년부터 현재까지 71.3% 상승했으며, 국민연금은 이 기간 셀트리온의 지분율을 1.1%포인트 확대했다.

국민연금의 업종별(21개) 지분가치는 주요기업의 투자성과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IT·전기전자업종(42곳)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30조7751억원(62.3%) 늘어 증가액이 가장 컸다. 또 LG화학이 포함된 석유화학업종의 지분가치가 8조9836억원(118.8%), 네이버·카카오를 포함한 서비스업종이 7조2639억원(65.4%), 자동차·부품업종이 6조7292억원(78.4%), 제약·바이오가 2조7033억원(76.5%) 가량이 늘며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3286억원), 보험(-3280억원), 조선·기계·설비(-1820억원) 등 8개 업종의 지분가치는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니미 2021-01-27 16:06:22
국민돈으로 국민 등쳐먹는 연기금
약이나 하더니 그놈들은 짤랐냐?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