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쏙 뺀 ‘껍데기 튀김’ 집콕족에 인기
알맹이 쏙 뺀 ‘껍데기 튀김’ 집콕족에 인기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1.01.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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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명태껍질이 모든 상품 중 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이코노미뉴스 이선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간식이나 안주로 각종 껍질, 껍데기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25일 명태껍질 제품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관계자는 "이달 중순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시영이 황태(명태)껍질을 먹는 장면이 나간 이후 주문이 폭증했다"면서 "명태껍질은 G마켓에서 팔리는 모든 상품 가운데 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닭껍질 판매량은 182%, 돼지껍데기는 66% 늘어났다.

2019년 KFC가 출시한 '닭껍질튀김'

부산물 취급을 받던 닭껍질튀김이 KFC 정규 메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KFC는 동남아 등지에서 즐겨 먹는 닭껍질튀김을 2019년 6월 한정 출시했는데 반나절 만에 6000개가 팔려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9년 11월과 지난해 3월 두 차례 재출시 되었고, 2020년 5월에는 아예 정규 메뉴로 나왔다. KFC는 2020년 11월 닭껍질튀김에 치즈 시즈닝을 뿌린 '치르르 닭껍질튀김'을 내놓는 등 제품군을 확대했다.

KFC 관계자는 "닭껍질튀김은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맥주나 음료에 곁들이기 좋아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모든 사이드 메뉴 가운데 매출 3위 안에 들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대상 '안주야(夜)'의 ‘튀김안주’ 5종

최근 대상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안주야(夜)'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 공략을 위해 닭껍질 튀김 등 튀김 안주 상품군을 출시했다.

안주야는 ‘홈펍’ 라인을 론칭하고 신제품 ‘튀김안주’ 5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무뼈닭발 튀김 △닭껍질 튀김 △닭근위 튀김 △쭈꾸미 튀김 △황태 튀김이다.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튀김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홈술용' 술안주나 주전부리로 껍질이나 껍데기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오후 9시 이후에는 식당 내 취식이 금지되면서 온라인 구매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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