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 “진단 검사 중으로, 현재로선 전체 감염 규모 파악 어려워”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있는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확인된 감염자는 23명이며, 감염 경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전 직원 및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전수 검사가 끝나면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병원에서는 확진자가 23명 발생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 보호자와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병원 측은 전 직원 및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 중이다.
한양대학교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로, 약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850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측은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어서 전체적인 감염 규모를 파악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며 "역학조사 결과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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