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7조 구매`에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도 5000만원 육박
`테슬라 1.7조 구매`에 비트코인 국내 거래가도 5000만원 육박
  • 김가영 기자
  • 승인 2021.02.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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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7.27% 올라…테슬라 “곧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 이용”
게티이미지

[서울이코노미뉴스 김가영 기자] 테슬라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구매 소식에 국내 비트코인 거래가가 5000만원 코앞까지 올랐다.

9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8분 비트코인 1개 값은 전날보다 7.27% 오른 4917만1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4800만원을 넘어선 뒤 재차 고점을 4900만원선까지 높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1비트코인은 4883만9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한때 4958만3000원까지 달했다.

업비트에서의 24시간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1조1130억5000만원에 달했다. 빗썸의 하루 거래금액은 5400억원을 넘겼다. 가상화폐의 경우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도 거래소별로 거래가격이 다소 다르다.

이번 상승장은 테슬라가 이끌었다. 이날 미국에서 비트코인은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15억달러어치 사들였다고 공시한 직후 15% 가까이 오른 4만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보고서를 통해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며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자산의 일부를 디지털 자산에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또 "가까운 미래에 우리 제품을 결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도 용인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트코인을 받고 자사 전기차를 팔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51% 급등한 상태다. 지난 1일 비트코인은 빗썸에서 3223만5000원(종가)에 거래된 바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돈을 은행에 넣어둬 봐야 이자가 1%도 안나오는 초저금리 시대라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쪽으로 돈이 옮겨가고 있다"며 "위험선호 성향을 갖춘 투자자들은 주식 외에 가상화폐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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