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53)이 자신의 셋째딸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사랑 #스톰트루퍼 #다쓰배이더 드라이버 커버와 3호”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셋째 딸인 해윤(8)양을 ‘3호’라고 소개해 왔다. 정 부회장은 영상에서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스톰트루퍼와 다스베이더 캐릭터로 만든 골프 드라이버 커버를 양손에 들고 기뻐했다.
정 부회장의 오른편에는 이를 웃으며 바라보는 해윤양의 얼굴이 공개된 것이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쌍둥이 자녀의 모습을 공개했지만, 얼굴을 가리거나 뒷모습만 공개해 왔다. 자녀의 얼굴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에도 음식을 만드는 자신을 뒤에서 안고 있는 해윤양의 뒷모습을 공개하며 “3호 loves her father(3호는 아빠를 사랑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지난 1995년 배우 고현정씨(50)와 결혼해 1남(24)1녀(22)를 뒀지만 8년여 만에 이혼했다.
정 부회장은 2011년 결혼한 12세 연하의 플루티스트 한지희씨(41)와 사이에서 2013년 말 해윤·해준 쌍둥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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