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집값 8억원 돌파…10개월만에 1억원 급상승
서울 평균 집값 8억원 돌파…10개월만에 1억원 급상승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1.03.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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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조사…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3억 넘겨,서울은 6억 눈앞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서울의 평균 주택가격이 8억원을 돌파했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월 서울의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8억975만원으로, 전월(7억9741만원)보다 1234만원 오르며 처음 8억원을 넘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이후 최고 가격이다.

서울 평균 주택값은 2016년 6월 5억198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돌파한 뒤, 1년9개월 만인 2018년 3월(6억273만원) 6억원을 넘겼다. 그 뒤로 2년1개월 만인 지난해 4월(7억81만원) 7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7억원에서 8억원을 돌파하는 데까지 걸린 기간은 10개월에 불과해 최근의 집값 상승이 가팔랐음을 보여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평균가격이 10억8192만원으로 전달(10억6108만원) 대비 2084만원 상승했다. 단독주택은 9억1339만원으로 276만원 올랐다. 연립주택은 3억2387만원으로 180만원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처음 3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의 평균 주택 전셋값은 4억4522만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620만원 오른 가운데,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9829만원으로 6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4억738만원으로 처음 4억원을 돌파했다. 중위가격은 표본주택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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