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첫날 무려 14.1조 몰려...경쟁률 76대 1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첫날 무려 14.1조 몰려...경쟁률 76대 1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3.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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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첫날 증거금 넘어…올해 첫 대어급, 공모주 시장열기 지속
10주 청약하고 32.5만원 넣으면 1주 확보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9일 청약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시민기자] 코로나 백신 전문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9일 14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려 기업공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8조6000억원)의 첫날 증거금 기록을 넘어선 규모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개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75.87대 1로 잠정 집계됐다.

대표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배정비율 37%)의 청약경쟁률이 82.38대 1을 나타냈다. NH투자 한곳에 접수된 청약 신청건수만 34만1634건에 달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배정비율 23%) 78.16대 1, 미래에셋대우(22%) 63.32대 1, SK증권(8%) 30.90대 1이었다.

배정물량이 5%로 상대적으로 적은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150.08대 1, 66.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로 산출한 총 청약증거금(청약대금의 50%)은 약 14조1474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청약돌풍을 몰고왔던 SK바이오팜(5조9000억원), 빅히트(8조6000억원)의 첫날 증거금 규모를 훌쩍 넘어선 액수다. 다만, 카카오게임즈(16조4000억원)의 첫날 증거금 규모에는 못미쳤다.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이날 오전 일반청약 접수가 시작되자 1시간 남짓만에 4조원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이기도 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산 접속장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전 10시 청약 접수를 개시했다.

이번 일반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25%인 573만7500주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잔여주식이 생길 경우 모집주식의 최대 5%(76만5000주)까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개편된 청약제도에 따라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은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정된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자는 최소 청약물량인 10주를 청약하고 증거금 32만5000원을 넣으면 적어도 1주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오전 10시 일반청약 접수를 다시 개시해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상장일은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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