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의종 박사, '코로나 경제실록- 현장에서 본 코로나 위기 대응의 빛과 그림자' 발간
권의종 박사, '코로나 경제실록- 현장에서 본 코로나 위기 대응의 빛과 그림자' 발간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1.03.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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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제2의 코로나 위기를 겪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작성한 권의종 박사의 코로나 경제실록
조선시대 임진왜란 후 징비록을 쓴 서애 류성룡의 심정으로 코로나가 할퀴고 간 경제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역저

[서울이코노미뉴스 최영준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작은 바이러스가 세계를 바꿨다. 가벼운 전염병쯤으로 여겼지만, 벌써 1년 이상 세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각국이 앞다퉈 국경을 폐쇄하고 도시를 봉쇄하였다.

그리고는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평범한 일상조차도 사치가 되어버린 것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처음 국내에선 방역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 했으나, 갑작스러운 집단 감염이 시작되며 한국 경제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위기는 언젠가 지나가겠지만, 과거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뒤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적어두는 이유이다.

우리 선조들이 기록한 실록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지혜와 판단력을 쌓아가며 미래예측과 후대를 위한 수고였다. 코로나로 인해 유례없이 출렁이는 한국 경제를 사회 문제와 함께 저자가 기록하고 수집하였다. 이 책은 과거의 기록을 통해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고, 혹시나 후대에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도 동일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삶의 지혜서가 될 것이다.

권의종 박사 

저자 권의종 박사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걱정이 컸다. 나라 경제가 어떻게 돌아갈지 두렵고 떨렸다. 이후 전개될 경제 현상과 이슈를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그에 대한 소회를 진솔하게 담아보고 싶었다"고 집필동기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를 체험한 지금 세대야 새로울 게 없는 내용일 수 있다. 그럼에도 청중 없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꾼을 자청한 것은 순전히 미래 세대를 위해서다. 우리 세대의 빛을 잔뜩 떠안은 그들에게 지켜야 할 최소의 도리"라고 술회했다.

저자 권의종은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와 신보에이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호원대학교 무역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서울이코노미뉴스, 금융소비자뉴스 논설실장 겸 금융소비자연구원장으로 활동한다.

한국경제, 기업경영, 중소기업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크다.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신용분석사, 공인중개사이다. 저서로는 <중소기업, 망해도 싸다>, <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사장이다>, <대한민국 경제프리즘>, <불쌍한 경제, 눈감은 정치> , <코로나 경제실록> 등이 있다. (북랩/ 신국판 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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