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6개월 만에 관람료 1000원 인상…"코로나19로 고사 위기"
CGV, 6개월 만에 관람료 1000원 인상…"코로나19로 고사 위기"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1.03.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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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부터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
임시휴업으로 불이 꺼진 CGV./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CGV가 6개월 만에 관람료를 또 인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관객이 급감해 누적 적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CGV는 다음달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조정된다.

3D를 비롯한 IMAX, 4DX, Screen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 박스 가격도 1000원씩 일괄 인상된다.

CGV는 “코로나19로 극장은 물론 투자·배급사, 제작사 등 영화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CGV는 지난해 10월 영화 관람료를 1000~2000원 가량 인상했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이달부터 2D 기준 일반 관람권을 1000원 올렸다. 메가박스의 2D 일반 성인 기준 주말 관람료는 1만3000원이다.

한편 CJ CGV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관람객 수는 6000만명으로 전년(2억2760만명)대비 73.6% 감소했다. 

CJ CGV는 2023년 까지 전국 119개 직영점 중 30%를 폐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인천공항 등 10여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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