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캐나다서 판매된 제네시스 10만77대 리콜
현대차, 미국·캐나다서 판매된 제네시스 10만77대 리콜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1.03.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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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G80·G70 모델…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으로 화재 발생 위험
제네시스 중형 세단 G80./현대차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한 제네시스 10만77대를 리콜한다.

잠김방지 브레이크시스템(ABS)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가 이달 초 북미에서 판매한 스포티지·K7(미국명 카덴자) 등 38만대를 리콜한 것과 같은 원인이다.

19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5~2020년형 G80모델 9만9402대와 2019~2021년형 G70모델 675대다.

이들 차량은 차량 엔진룸에 있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HECU는 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주행 중 차체 안정화 전자 장치(ESC) 등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된 장치다. 

ABS 내부가 부식되면서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리콜 전까지 차량을 실외 주차하거나 다른 차량과 떨어져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차는 동일 차종에 대한 국내 리콜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신고했고, 곧 리콜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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