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3일 AZ 백신 접종…“안전성 의심 품지 말길”
문 대통령, 23일 AZ 백신 접종…“안전성 의심 품지 말길”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1.03.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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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특수주사기 생산업체를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65살 이상까지 확대하는 데 맞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미가 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만 68세, 김정숙 여사는 만 66세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저와 제 아내도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면서 “국민들도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대로 접종에 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다수 유럽 국가들도 접종을 재개했고, 우리 질병청도 65살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한동안 과열됐던 상황과 관련해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들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상반기에 1200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접종 속도가 빠른 편이다. 1차 접종대상 전체 신청자 중 이미 93%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고 지난 주말부터는 2차 접종까지 마친 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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