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포함한 15조원 규모 추경안 본회의 통과
'4차 재난지원금' 포함한 15조원 규모 추경안 본회의 통과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1.03.25 18:2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농민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16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추경안에는 정부의 영업 제한과 집합금지 조치로 피해를 입은 업종에 100만 원에서 500만 원씩 지원하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화훼·급식 납품 농가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여야 의견 차이가 있었던 공공일자리 지원과 0.5헥타르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임어업에 종사하는 46만 가구에 3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여행업, 이벤트업 등의 재정 지원과 체육시설 트레이너 고용지원, 버스기사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장기 방역활동 중인 의료 인력의 처우 개선 방안 등도 반영됐다. 

여야는 어제 막판 협상을 통해 추경안과 본예산에서 1조4천4백여억 원을 감액하고, 1조4천억 원 정도를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채발행 규모는 9조9천억 원으로 유지하되 기존 사업 조정 등을 통해 전체 추경 규모는 16조 천억 원 정도로 정부안보다 1조 원 정도 늘어났다.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가결되면서 이번 달 안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